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2022. 9. 20. 10:31신문읽고 경제알기

반응형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19일)

 


1. 경남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하면서 대만의 에이수스 노트북이 대거 선정돼 논란. 경남도교육청의 대만 노트북 구매가 국내 노트북 시장 판도까지 뒤집어 놓은 것. 국민 혈세로 조성되는 지방재정교육교부금으로 외국 기업 배만 불려줬다는 지적이 나옴.

2.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17일 제23회 세계 지식포럼 사전행사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산책'을 관람. 이날 관람은 리 위원장 방한 기간에 맞춰 이건희 컬렉션의 대표적인 작품 감상을 제안한 세계 지식포럼 사무국 요청에 리 위원장이 선뜻 응하면서 성사. 관람 직후 그는 "미술관 소장품을 미술관 밖에 나와서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게 한 것은 문화발전 측면서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밝힘.

3.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PEF 운용사 클리어레이크와 손잡고 미국 고급 골프클럽 체인 인수에 성공.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최근 클리어레이크와 미국 내 25개 고급 골프클럽을 운영 중인 콘서트 골프 파트너스를 공동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 센트로이드와 클리어레이크가 기존 소유주인 글로벌 최대 투자사 블랙스톤으로부터 콘서트 골프 파트너스를 인수한 가격은 5000억 원대.

반응형



4. 강달러의 영향으로 미국 직구 금액은 줄어든 반면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을 통한 직구 금액은 늘고 있음.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 직접 구매 금액은 1조 3201억 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 1조 5902억 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1분기 1조 3714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

5. 침체에 빠진 국내 에너지 저장장치(ESS) 업계에 5년 만의 대형 발주가 나왔지만 중견·중소기업들이 반발. ESS의 주요 구성설 비인 배터리와 전력 변환장치(PCS) 등을 분리하지 않고 통합 입찰하면서 대기업이 시장을 독식하게 됐다는 주장.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회사의 존폐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

6. 국세청이 사실상 징수를 포기한 세금 체납액이 5년간 3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연평균 7조 원의 세금을 걷지 못하고 있는 것.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세청이 정리 보류한 세금 체납액은 총 36조 7803억 원에 달함

반응형